<소설 속 엑스트라> 소설 리뷰
작가 : 지갑송
장르 : 퓨전 판타지
작가의 다른 작품:
<새 게임을 시작합니다>
<이계의 소환자>
<레밸업하는 몬스터>
<별을 그리는 프로듀서>
연재 상황 : 현재 440화 연재중
379화 에필로그(2)가 끝인 줄 알았으나,
그 후로는 갈래 엔딩 같은 느낌으로
현재 연재 중입니다.
작품 소개 :
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
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
'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
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
"춘동아 너는 몇 위야?"
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 인지도 모르겠다.
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
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있다.
요원 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
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
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
...... 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
1. 줄거리
'이계 귀환 영웅'이라는 소설로 인기를 끌었으나
슬럼프로 인해
연재를 중단한 소설 작가 김하진.
그는 영문 모를 메일로부터
리메이크 요청을 받게 된다.
이를 수락하고 잠을 잔 뒤 눈을 뜨게 된 그 날,
그는 자기 소설 속의 엑스트라가 되고 만다.
"김춘동"이라는 인물에게 빙의된 "김하진"
그는 자기가 집필한 소설 속에 들어와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적응을 하고는 각종 정보와
능력을 통해서 누구보다
강해지려고 노력합니다.
줄거리 자체가 길다 보니 보통
1부 큐브 생활(영웅 교육 기관)
2부 비원의 탑
3부 중앙아프리카(오르덴 섬멸전)
이런 식으로 나누게 되는데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대충 300화 정도는 됩니다.
가장 전성기였던 큐브 시절만 하더라도
소설 보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전치적 독자 시점을 뛰어넘는 그런 작품이었는데...
스토리가 질질 끌어지고
그리고 작가가 연재 약속을 못 지키는
상황이 자주 벌어지자 스토리가 지루해집니다.
물론 최근에는 정시 연재를
지키면서 마무리를 하기 위해서
연재를 하고 있는데,
최종 완결이 나면 아마 알게 되겠죠.
2. 필력
이 작가의 필력은 확실하게 좋습니다.
소설중에서 전지척 독자 시점이라고 이거와
같이 연재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이 소설은
전치적 독자 시점을 누르고 1위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소설의 초반에 나오는
학원물 특유의 캐릭터들의 부딪힘과
히로인들의 관계 등 정말 재밌어요.
단지... 중반까지가 참 재밌습니다.
그래서 너무 아쉬운 게 많아요.
초중반의 그 페이스를 유지하고 무난하게
완결만 냈더라면 정말 큰 인기를 유지하면서
박수받으면서 끝났을 텐데...
스토리의 설정부터 주인공과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도 참 재미있게 풀어내었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았기에 더 재밌어서
안타까움이 더 하네요.
3. 총평 (최대 5점)
주인공의 성력, 능력 // ★★★★
다른 캐릭터들의 매력 // ★★★★
스토리 전개 속도 // ★★★
필력(초중반 기준) // ★★★★★
세계관의 설정 // ★★★★
초반의 전개 속도 그대로의 스토리였다면...
100% 추천이지만
중반부터 고구마가 생기기 때문에
50%만 추천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379화까지 다 봤고,
지금 추가 엔딩 연재가 끝나는걸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중에 추가 엔딩이 다 끝나면
리뷰를 할 수도 있겠네요.
<소설 속 엑스트라> 50% 추천
애증의 소설... 그래도 재밌었으니 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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